10월20일 한국프로농구 KBL 서울SK VS 안양정관장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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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20일 잠실학생체육관 PM 14:00 일요일
서울SK 분석
SK의 최근 경기에서는 2차례 그룹 스테이지에서 DB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로 인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특히 2차전에서 자밀 워니가 오누아쿠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외곽과 트랜지션 공격으로 팀의 반등을 이끌어낸 점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힉스의 존재도 SK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SK의 약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시즌 시작 전 포워드라인의 뎁스가 안영준과 김형빈 정도로 한정되어 있어 깊이가 부족하다는 점과, 여전히 노장 선수들인 김선형과 오세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향후 경기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안양정관장 분석
정관장은 최근 소노와 모비스에 연달아 패배하며 컵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한 후, 다시 한번 팀을 정비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인데요, 11월에 변준형이 제대해 합류하면 팀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백코트 라인이 최성원, 박지훈, 배병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리 강력하지 않습니다. 또한 국내 프론트 자원인 정효근, 송창용, 이종현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은 라렌과 마이클 영으로 구성되지만, 마이클 영은 2옵션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라렌 역시 예전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정관장이 올 시즌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팀의 전반적인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SK VS 안양정관장 스포츠분석
올 시즌 SK는 미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농구를 구사하기 어려운 구성으로 보입니다. 포워드진의 뎁스도 지난해보다 얇아졌고, 여전히 노장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필자는 SK가 올 시즌 강력한 팀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만큼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라렌은 예전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마이클 영 역시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관장의 국내 프론트 구성이라면 SK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컵 대회에서 사용한 "3가드 전술"이 실제로 통할지도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3가드 전술이 성공하려면 볼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하고, 포스트 플레이가 견고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 두 가지 측면에서 큰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SK가 오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3가드 전술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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