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한국프로농구 KBL 부산KCC VS 창원LG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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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10일 제천체육관 PM 14:00 목요일
부산KCC 분석
KCC는 컵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 KT소닉붐 상대로 74-84 패배를 기록했다. 우승 멤버인 토종 4인방 허웅- 송교창-최준용-이승현이 팀에 남았지만 송교창이 손가락 수술이후 재활과정에 있는 탓에 컵대회에서 모습을 볼수 없었고 버튼이 23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외곽슛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슈팅이 실패로 돌아갔을때 리바운드를 너무 쉽게 빼앗긴 경기. 허웅(20득점)의 분전에서 불구하고 이승현, 최준용의 득점이 침묵했고 체중 조절과 함께 경기 체력을 만들어야 하는 타일러 데이비스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캘빈 제프리는 아직 준비가 완벽히 되지 않은 몸상태 였던 상황. 다만, 졸전에 가까웠던 전반전과 다른 후반전(44-32)의 경기력은 위안이 되었다.
창원LG 분석
창원LG는 컵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 KT소닉붐 상대로 65-76 패배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력이 떨어진 경기. 아셈 머레이(11점, 14리바운드)가 쉬운 골밑 슛을 여러차례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졌고 새롭게 합류한 두경민, 전성현, 최진수, 허일영, 장민국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모습. 다만, 저스틴 구탕과 결별하고 선택한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2m, 18점)는 필리핀 미래로 불릴 만큼 공수에 걸쳐 높은 완성도와 BQ를 지니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던 상황.
부산KCC VS 창원LG 스포츠분석
두 팀 모두 아직 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인 가운데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시즌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KCC가 토종 라인업 대결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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